우리 인간의 뇌는 20대까지 성장하고 40대가 되면 서서히 노화한다.
신경세포간의 시냅스 연결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뇌를 많이 쓰면 새로운 신경세포 연결이 일어나고, 뇌 신경세포가 새롭게 만들어질 수 있다.
5대 영양소를 갖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뇌 건강의 필수요소다.
과일과 녹색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루테인 과 베타-크립토잔틴 알츠하이머 같은 병의 발병위험을 줄이는 오메가3, 신경세포 기능을 높이는 비타민 B, D군을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이런 영양소들이 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뇌는 구석구석 써야 뇌기능이 높아지고 뇌 전체가 활성화 된다.
좌뇌, 우뇌를 동시에 쓰는 훈련을 해야 한다.
좌뇌는 말하고, 읽고, 쓰는 언어적 능력과 계산을 주로 맡는다.
좌뇌를 자극하려면 매일 한자를 공부하거나 일본어, 영어, 중국어, 독일어, 불어 같은 외국어를 몇 문장씩 외워본다.
전화번호를 중얼거리며 외우는 등의 언어적 암기를 하면 좌뇌가 활성화된다.
시공간 능력과 감정을 담당하는 우뇌를 자극하는데는 그림그리기나 색칠하기, 종이접기나 만들기 등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활동도 좋다.
평소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외워 부르기를 하면 좌/우뇌가 모두 훈련이 된다.
가사를 외우는 것은 좌뇌, 음정은 우뇌가 담당한다.
뇌 기능을 향상시키려면 새롭고 어려운 일에 꾸준히 도전해야 한다.
외국어를 배우는 것도 좋고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다.
스트레칭을 할 때도 익숙하지 않은 동작을 해 보는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일에 도전해야 뇌가 자극받아 양쪽 뇌를 동원해 적극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려 노력한다.
그 순간 스냅스에 변화가 생기면서 뇌가 활성화된다.
읽기, 쓰기, 말하는 것을 계속 경험해야 한다.
나이 들어서도 평생 인지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문학작품을 읽고 글로 옮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신문을 활용해도 좋다.
신문기사 한 쪽지를 정해 3번 정독을 한 다음에 방금 읽었던 것을 기억한 다음 6하원칙에 따라 다시 써보는 것을 추천했다.
이런 "신문읽기"를 주3회 이상하면 인지 자극에 큰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중간도 내지 고강도 운동은 뇌의 회색질과 백질의 용적 증가에도 도움을 준다.
하루 4,000보 걷는 중간도 운동도 뇌건강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운동과 관련된 신체활동이 뇌 용적을 증가시키고 나아가 운동이 뇌신경 보호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 된다.